자전거 핸드폰 거치대 - 바이크메이트 슬림3 (BM Works Slim3)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 다니다 보니까,
핸드폰을 자전거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우햐햐햐햐
그래서 질렀습니다.
택배 상자는 언제나 기분 좋아요.
"바이크메이트 슬림3" 화이트/블랙
화이트 덕후 와이프는 화이트를 저는 블랙을 쓸꺼에요.
저희 핸드폰은 넥서스5라 라지 사이즈로 샀어요.
그런데 크기가 엄청나네요.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은 이렇게~
오른쪽 위의 두가지 러버패드로 높이를 조절하고,
아래쪽 띠(?)로 조여서 고정합니다.
손으로도 쉽게 고정이 되니까 나중에 언제라도 재설치를 할 수 있어요.
일단 화이트에 핸드폰을 넣고 테스트.
액정은 잘 눌리네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어요.
전원 버튼 누르기가 힘들어요.
넥서스5는 전원 버튼이 우측이라 우측 구멍으로 전원을 눌러야 하는데,
핸드폰에 비해 크기가 너무 커서 전원 버튼에 손가락이 잘 안 닿네요.
뭐 자전거를 타면 어차피 화면을 계속 키고 있을 테니까 별 문제 없겠죠.
자전거에 브라켓을 장착합니다.
원래 우측에 달려고 했는데 거치대에 가려져서 기어가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왼쪽에다가 설치했어요.
그리고 꼬다리 잘라 내라고 설명서에 있는데 혹시 모르니 나중을 위해 남겨 뒀어요.
인생은 모르는 거잖아요.
아... 크다;
집게 형태 거치대는 불안해서 이걸로 샀는데 크긴 크네요;
재설치 없이 가로 세로 모두 거치 가능합니다.
크기가 크다보니 브라켓이 절묘하게 위치해야 안 걸리고 가로 모드가 되네요.
싸구려 물통 케이지도 한개 샀어요.
음... 너무 싸구려틱한가;
조그만 육각 렌치로 고정하는거 같은데, 집에 그런게 있을리가;
가위로 고정했습니다. ㅎㅎ
음.... 물통 케이지 각도가 너무 완만하군요.
크기가 꽉 맞아야 안 떨어지겠어요.
집에 보온병이 하나 크기가 맞긴 한데,. 무거우려나;
대충 꽉 끼는 물통 하나 구해야겠어요.
이제 세팅이 끝났으니 자전거를 타러 한강에... 가려고 했으나 비가 와서 포기.
이번주 내내 비라니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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