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키 먹으러 갑시다~ - 암사동 이자카야 "청춘"

Posted by Naveen
2014. 8. 13. 11:11 Travel/Food Expl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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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부터 와이프

왠지 글 쓸 때마다 와이프 핑계를 대고 있는 느낌인데, 뭐 사실이니까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싶다고 그러네요.


그러하다면 당연히!

먹으러 가야죠.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암사 시장에 들려서 떡복이 덕후인 와이프를 위해 떡볶이 한 접시 먹고,

이자카야 "청춘"에 갔어요.



여긴 예전에 한번 궁금해서 가봤던 곳인데,

그때 먹었던 오코노미야키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왔어요.



"어머! 다시 와야해~"

본능이 소리칩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스파이더맨이 반겨주네요.


카운터 쪽 바에 6~7명 앉고 나면, 테이블은 2인석으로 3개가 간신히 셋팅되는 작은 가게에요.

저는 이런 가게가 아늑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바에 앉았어요.

제일 구석 자리로....

우린 어둠의 자식이니까요


You're the children of darkness, We're friends of moon and stars. You're one of us. Welcome~

안돼~ 이런거 알고 그러는거 아냐~



포스트 잇이 가득 붙어 있네요.

저희도 뭔가 남기고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한국인의 본능인가봐요.


그래도 우린 소심하니까 포기.



메뉴판엔 각종 안주가 가득합니다.

쿠시카츠(꼬치)가 먹고 싶긴 한데, 오늘은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왔으니 "오코노미 치즈베이컨"을 주문했어요.



그래고 빠질 수 없는 술!

소박하게 맥주 두 잔 주문.



부동산 상식 사전...

음....

청춘이군요.



벽에는 무언가가 잔뜩 붙어 있어요.

일본어라 잘 모르겠지만, 원피스는 알아요. ㅎㅎ


아이언 맨도 보이네요. 스파이더 맨도 있고...

사장님이 마블 팬이신가?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어요.

감자 사라다네요.


이런건 샐러드라고 하면 느낌이 안 살아요.

사라다라고 해야 느낌이 살죠.



예전엔 양배추 썰어주셨는데,

두 번 밖에 안 와본 곳이라 알 수가 없네요. ㅎㅎ


저 양배추도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어서 특이하다 싶었거든요.



맥주가 나왔어요.

이게 얼마만에 마시는 맥주인가~



오예~~

오코노미야키가 오래 걸린다고 치킨 가라아게 네조각을 서비스 안주를 주셨어요.


아... 바삭 바삭하고 짭조름한게 너무 맛있어요.

다음에 오면 이거 시켜 먹어야겠네요.


덕분에 감자 사라다랑 치킨 가라아게를 안주 삼아 맥주를 다 마시고,

맥주 두잔 추가~ ㅋㅋㅋ



드디어 "오코노미 치즈베이컨"이 나왔어요.

아이~ 신나라.


베이컨이 위에 잔뜩!!

베이컨 덕후는 잔뜩 흥분합니다.



"맛있어!!"

정신없이 흡입 해야죠.



포스트 잇을 보다 보니 이런 그림들이 많네요.

오코노미야키 조금 먹고, 포스트 잇 한번 보고, 사장님 한 번 보고...


닮았네요.


여러분도 직접 가서 확인해 보세요.


그럼 이만~

바이~ 바이~ 짜이찌엔~



서울 강동구 고덕로10길 22 (강동구 암사동 462-16번지)

청춘 (02-427-6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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