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냥 발톱 깎기

고양이와 살다보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몇 가지 있죠.

그중에 하나가 발톱 깎기!

고양이는 사냥을 하거나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해 발톱을 날카롭게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어요.

그래서 발톱을 주기적으로 깎아야 합니다.

간혹 발톱 깎기를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있지요.

다행히 한두냥이는 발톱 깎는걸 싫어하지 않아요.

고양이는 발톱 안에 혈관이 있어서 잘못 깎으면 피가 나거든요.

저는 그게 무서워서 와이프가 대신 깎아준답니다.

와이프가 발톱 깎기, 귀 청소를 당담하고,

저는 화장실 청소와 양치를 당담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와이프가 집도하는 한두냥 발톱 깎기 동영상!

한냥이 먼저~

눈이 땡글땡글해져서 은근히 즐기는 것 같아요.

뒤에서 두냥이가 자기도 깎아 달라면서 서성거리네요.

두냥이는 평소에 안고 있으면 탈출하려고 발버둥 치는데,

발톱 깎을 때는 너무 얌전해요.

아마도 두냥이도 즐기는 듯?

어릴 때는 무서워서 잘 때 몰래 깎았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잘 깎는답니다.

와이프는 발톱 깎기의 달인!

나중에 내 발톱도 깎아달라 그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