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고양이를 만나다

시장에 통닭을 사러 갔다가 과일 가게를 지키는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키우는 고양이인지 지나가던 고양이인지 모르겠네요.

와이프가 좋아하는 분홍코와 하얀 양말을 신고 있네요.

배트맨 가면같은 주둥이가 인상 깊군요.

통닭을 사가지고 나오는 길, 애견샵에서 키우는 고양이와 눈 인사를 합니다.

늘 저 자리에 앉아서 사람 구경을 하네요.

아파트로 입구를 지나고 새끼 고양이도 발견했는데, 사진은 찍질 못 했네요.

요즘들어 길냥이들이 많이 보여요.

비록 사는 방식은 다르지만 모두 행복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