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홀릭 한냥

도대체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한냥이는 어려서부터 침대를 좋아했어요.

혼자서 베개 밑에 들어가서 놀고~

이불 덮고 놀고~

침대에서 잠도 자고~

저희가 잘 때도 올라와요.

그래서 자다가 뒤척 거리다 발로 찰 때가 있어요. ㅜㅜ

요즘엔 애교가 부쩍 많아져서 배를 만져달라고 발라당 발라당 애교를 부린답니다.

아... 이건 애교샷이 아닌가;

동영상으로 애교를 확인해 보아요~

잘 보면 가까이 다가갈 때 발라당을 하고, 안 만져주니까 슬쩍 쳐다보죠?

맨날 저래요.

"만져 달라옹"

아침이나 저녁에 씻고 침대에 있다 보면 옆에서 이러고 쳐다봐요.

만져줄때 까지;

안 만져주면... 알죠?

"닝겐 주제에... 나를 안 만져?"

배 위에 올라와서 집사를 깔봅니다.

ㅋㅋㅋㅋ

"내 침대 아니였냥?"

... 그래 니 침대 맞다.

너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