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모스버거에서 햄버거 흡입하기
모름지기 햄버거란 말이죠. 야들야들한 빵에, 적당한 크기의 패티, 그리고 맛있는 소스 아니겠습니까.
물론 버거킹이나 롯데리아나 맥도날드가 맛이 없진 않지만, 모스버거가 너무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강남역으로 출동했습니다.
깔끔한 녹색 간판이 눈에 띄네요.
위에 빨간 간판이랑 대조되서 그런지 한눈에 확 들어옵니다.
부푼 마음을 앉고 모스버거에 입장!
간단한 안내가 저를 반겨줍니다.
주문 후 1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말과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네요.
일단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고릅니다.
이건 사실 메뉴판이 아니라 강남역 입구에서 나눠주던 전단지에요.
메장엔 메뉴판이 없어요. 일반 햄버거 가게처럼 주문하는 곳 위에 메뉴가 있지요.
입에 흐르는 침을 닦으며 주문을 합니다.
10분을 어떻게 기다리나...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주문을 하면 요렇게 생긴 스탠드를 하나 주는데 요걸 테이블에 올려두면 버거를 직원이 가져다 준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구경.
저희는 창가쪽 테이블에 앉았어요.
중간에 홈이 나 있어서 한사람 한사람 자리를 구분지어놨습니다.
벽쪽에 붙어있던 작은 안내판. 세계적인 프렌차이즈네요.
한국에 3개 점포만 있어서 찾아가기 힘들다는... ㅠ_ㅠ
드디어! 마침내! 파이날리! 주문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더블모스버거 세트와 스파이스모스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콜라 대신에 그 유명한 메론 소다를 주문하고, 감자칩 하나를 블랙페퍼치킨으로 교환했습니다.
궁금했던 메론소다! 유리잔이 땀을 흘리고 있네요.
맛은... 음... 뭐랄까... 음.... 묘~ 하네요. 메론맛이 강하진 않네요.
적당히 중독성있는 맛이랄까...
스파이스 모스치즈버거의 알흠다운 자태...
아... 사진을 다시 보니까 또 먹고 싶어요. ㅠ_ㅠ
적당히 맵고 소스가 일품이네요 +_+
남자의 버거!! 더블모스버거!! 패티가 무려 두장!!
생각보다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세트와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일단 한입!
아~~~ 야들야들하고 두툼하고 맛나요!!!
적당히 잘~~~~~ 튀겨진 감자.
따끈따끈하고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야들야들하고.... 'ㅠ'
우리를 궁금하게 했던 블랙페퍼치킨.
일단 비주얼은 좀 탄 느낌인데...
이놈... 진짜 맛있습니다.
완전 맛있어요.
뭐라고 할 말이 없네.
전혀 느끼하지 않고, 후추맛도 강하지 않고, 적당히 양념이 된, 그런 치킨이에요.
순살이라 먹기도 편하구요. >ㅁ<
그리하여. 이후엔 먹느라 바빠서
남은 사진은 요거 한장 뿐이라는 행복한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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