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7 구입

오랜만에 돌아와 난데없이 염장기.... 하나 써봅니다.

넥서스7 은 현재까진 국내 정식 발매가 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국내 정발이 너무 늦어질것 같아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낼름 질러버렸습니다.

물론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현재 국내에선 접근이 제한되므로 프록시를 사용했구요, 배송지는 몰테일을 사용했습니다.

프록시를 쓰더라도 배송지가 한국이면 주문이 안되더군요.

16기가 제품 기준으로 기계값 262.99$ + 몰테일배송비 14.5$ + 관부가세 28.74$ = 총 306.23$ 가 들었네요.

한화로는 354,695 원이 들었구요.

국내 정발이 된다고 하더라도 16기가 모델이 30만원이 넘어갈테니 딱히 나쁜 선택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262.99$ 카드 결제 내역을 보니 304,628원이더군요. 여기에 세금 붙고 그러면 아마 33 만원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배송된 넥서스7의 위엄

처음 모습입니다.

겉껍데기(?)를 벗겨내면 까만 박스가 나옵니다.

이걸 위로 들어올려서 꺼내야 하는데 언박싱이 어렵다고 소문난거에 비해선 잘 열리더군요.

박스 뚜껑을 들어내면! 눈부신 넥서스7 이 나타납니다.

액정 보호 커버에 각 버튼 설명이 간략한 이미지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뒷면인데... 충전 단자 쪽에 인증 마크(?)가 스티커로 붙여져 있습니다.

이렇게 붙어 있는데 좀 마감이 아쉽더군요.

뜯어버리면 되긴 할테지만, 왠지 아까워서 냅두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정보가 아니라 태블릿 정보라고 나오네요.

첫 부팅때 4.1 이었는데 인터넷 연결하자마자 4.1.1로 업데이트 하라고 그래서 바로 했습니다.

Android 버전을 연타하면 나오는 이스터 애그도 당연히 있구요.

알림바는 핸드폰 처럼 꽉 차서 나오는 형태가 아니라 작은 사이즈로 나옵니다.

상단 설정 버튼 왼쪽에 보이는 버튼은 화면 회전 고정 버튼입니다.

태블릿의 특성상 가로 세로 전환이 자주 있는 점을 고려해 추가된 듯 하네요.

태블릿에서 구글 캘린터를 본 모습입니다.

확실히 핸드폰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네요.

지메일 또한 태블릿 전용 레이아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하단 홈 버튼을 위로 끌어 올리면 나오는 구글 나우도 잘 돌아가네요.

GPS와 WiFi 만으로 잡은 위치가 생각보다 정확하네요.

참고로 설정이 한글로 되어있으면 구글 나우 설정이 나오지 않습니다.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신 후 구글 나우를 설정 하고 다시 언어를 한글로 바꾸면 됩니다.

처음으로 배대지를 사용해서 구입한 제품인데, 일주일 정도 가슴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이상 염장글이었습니다. >ㅁ<